여행-싱그러운 초여름, 치유의 숲길을 걷다
한은혜 기자 2017-07-10 17:59 0

사진1-3 세미원.jpg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휴양림 숲길 체험’이라는 테마로 ‘사계절 보약 같은 치유의 숲, 국립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 ‘첩첩산골 은둔의 유토피아를 찾아서, 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 양양)’, ‘싱그러운 초여름 숲을 찾아서, 홍성 용봉산자연휴양림(충남 홍성)’, ‘힐링과 짜릿한 모험이 공존하는 마법의 숲,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전남 보성)’,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을 걷다, 완도 수목원(전남 완도)’, ‘다도해 옆 편백 바다, 남해 편백나무 자연휴양림(경남 남해)’ 등 6곳을 각각 선정했다.


사계절 보약 같은 ‘치유의 숲’ 양평산음자연휴양림 


양평에 자리한 산음자연휴양림은 화려하지 않아 아지트로 삼고 싶은 공간이다.


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의 숲을 품었다. 청정 도시로 알려진 양평은 찾아갈수록 마음이 물드는 곳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자연정화 공원 세미원, 용문산 용문사로 향하는 산책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의 수숫단 오솔길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모든 길이 양평으로 난 셈이다.


첩첩 산골 ‘은둔의 유토피아’ 양양미천골자연휴양림


백두대간 구룡령 아래 자리한 미천골자연휴양림은 은둔하기 좋은 곳이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신비로운 불바라기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세상을 잠시 잊어보자. 휴양림에서 묵은 다음 날에는 양양의 바다를 찾아간다.


가는 길에 해담마을에서 수륙양용자동차 타고 스릴을 즐기고, 송천떡 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떡도 맛보자. 갈대가 흐드러진 남대천연어생태공원을 거닐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 낙산사에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가족 여행객에 좋은 홍성용봉산자연휴양림


용봉산은 해발 381m로 야트막하고, 기슭에 자연휴양림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늘 예약이 꽉 찰 만큼 반응이 좋다. 홍성은 산과 바다, 역사적 명소를 두루 갖췄다. 조선 시대에 축성한 홍성 홍주읍성, 한용운선생생가지, 한국 현대미술의 거목 이응노 선생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을 함께 둘러보고, 서해안을 따라 조성된 천수만 권역의 속동 전망대와 일몰이 아름다운 궁리포구도 빼놓지 말자.

 

힐링과 모험의 ‘마법의 숲’, 보성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 보성의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짜릿한 모험이 가득한 마법의 숲이다. 울창한 숲길을 걷는 무장애 산악 트레킹 코스로, 5.8km 전 구간이 평평한 데크로 만들어졌다. 초록빛 세상을 따라 바람과 새소리가 흐르는 힐링 로드다. 보성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봇재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자.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시골 간이역과 197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광주 이씨 집성촌인 강골마을은 황토 돌담을 따라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비봉공룡공원과 홍암나철기념관도 좋다.

 

최대의 난대림을 걷다,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국내 유일한 난대 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완도호랑가시가 자라는 곳이다. 완도타워에는 최근 48인승 대형 모노레일이 개통됐다. 사방이 커다란 유리창이라, 완도 읍내와 다도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완도는 해상왕 장보고의 섬이다. 약 1200년 전 동아시아의 바다를 주름잡은 신라인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았다.

 

다도해 옆 편백 바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는 ‘다도해의 보물섬’이라 불린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227ha에 이르는 편백과 삼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힐링을 약속하는 곳이다.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우러진다. 폐교를 예술 공간으로 바꾼 해오름예술촌, 은빛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상주은모래비치, 바닷길이 갈라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문항어촌체험마을, 이순신 장군의 가묘가 있는 남해 충렬사 등도 볼거리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월간 안전정보 2017년 7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한은혜 기자
댓글 0